무소유 - 법정스님 오해- 연인들은 자기만이 상대방을 속속들이 이해하려는 맹목적인 열기로 인해 오해의 안개 속을 헤매게 된다. 그러고 보면 사랑한다는 것은 이해가 아니라 상상의 날개에 편승한 찬란한 오해다. 침묵- 말이 없어도 지루하거나 따분하지 않은 그런 사이는 좋은 친구일 것이다. 취미- 오늘 나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본래무일물- 아무것도 없이 태어났기에 내것이란 없다. 무소유-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인다는 것이다. 나는집착은 사랑의 또다른 모습이고, 결국은 행복을 가져다 준다고 생각했다.내방을 둘러보면 가득 들어차 있는 물건들이 내 삶을 풍족하게 해준다고 믿고 있었다.침묵보다는 대화가 미덕이라고 생각했다. 항상 생각하는 바 이지만 아직 멀었다.나. -----------------.. 더보기 이전 1 ··· 74 75 76 77 78 79 80 ··· 1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