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자히르 2004년이였던가..분명히 시간이 남아돌아서 집에서 뒹굴거리면서 읽었던 책이였다.재미있었던지 별로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 다시 책을 사놓고책장에만 보관하다가 이제서야 다시 읽고 있다. 그녀와 함께 사라진 그는 스물셋에서 스물다섯살로 추정.첫페이지 등장인물 소개에 나온 글귀에서 시선이 멈춘다.책속의 그는 그때나 지금이나 스물셋에서 스물다섯살에 멈추어 있다.그사이에 나는 스물 여섯살 이라는 나이를 먹어버렸고.책속의 주인공들은 그렇게 영원히 나이를 먹지않는다. 이타카네가 이타카로 가는 길을 나설 때.기도하라, 그길이 모험과 배움으로 가득한 오랜 여정이 되기를.라이스트리곤과 키클롭스포세이돈의 진노를 두려워 마라.네 생각이 고결하고네 육신과 정신에 숭엄한 감동이 깃들면그들은 네 길을 가로막지 못하리니네가 그들을 .. 더보기 이전 1 ··· 150 151 152 153 154 155 1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