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위협을 느끼다 미하엘네 친구들이랑 바베큐파티를 한 다음날 오전 늦게 짐을 챙겨 밀라노를 떠날때 도로 표지판이 눈에 띄었다. 사진을 잘 보면 총알자국 같지 않은가??분명 총기휴대 금지로 알고 있고, 밀라노는 안전한 도시로 알고 있었는데..라고 생각하면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그때 표지판 앞쪽만 찍고 바로 갔어야 했다.뒷쪽도 찍고 싶다는 이상한 호기심 때문에 두번다시 한국에 못돌아올 뻔 했다. 유럽에 있으면서 소매치기나 강도당했다는 뉴스도 티비틀면 자주 나오는데 이상하게 나는 한번도 만난적이 없었다.동네에서 아랍 꼬마들이 돈달라고 해서 je ne parle pas french (나 불어 못해)라고 말하면 그냥 간적은 많이 있었지만이렇게 생각치도 못한곳에서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될줄이야.. 표지판 뒤쪽으로 초점안맞은 놈이 몇.. 더보기 이전 1 ··· 135 136 137 138 139 140 141 ··· 1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