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 포스팅한 '휴가' 편 에도 적었지만
이번 주말부터 벨기에를 여행다니기로 했다.
혼자 돌아다니면서 레스토랑 들어가긴 좀 그렇고
샌드위치 사먹자니 그것도 별로고..
소풍은 뭐니뭐니 해도 김밥을 싸가야 제맛 아닌가..
김밥용 단무지와 김은 한국 식품점에서 미리 사다논게 있었고
김밥말이용 발도 중국잡화상에서 구해놨다.
그럼 재료부터..

오이, 당근, 계란, 햄, 단무지 그리고 김, 밥.
양념으로는 식초, 설탕, 소금, 참기름
김밥 4줄 기준이다. 두줄은 놀러가서 먹고 두줄은 저녁에 와서 먹을 생각이였는데
우연찮게 일행이 생겨서 네줄 다 챙겨가게 됐다.

밥에다 식초+물+설탕으로 기본간을 해준다. 기호에 따라 '새콤달콤하게' 간을 해주면서
뜨거운 밥을 적당히 식혀주면 된다.
그리고 밥을 해서 김밥 만들만큼만 남겨놓고 나머진 냉동시켜뒀다가
밥하기 귀찮을때 꺼내서 렌지에 돌려먹으면 바로한거처럼 먹을수 있다지..

계란 두개 풀어서 소금간 해준뒤 적당히 잘 익혀서 썰어놓고

당근이랑 햄도 소금간 해서 익혀준다.

햄이랑 당근은 키친타올에 기름기 빼주면..재료 준비 끝

김밥 마는건 두손이 바빠서 사진을 찍을수가 없었다.
따로 설명하기가 좀 그런데.. '예쁘게 꾹꾹' 잘 말아주면 되겠다.

다 말아서 참기름을 잘 발라놓으면 제작완료.

김밥은 써는게 제일 중요하다..
기껏 예쁘게 말아논거 잘못 썰면 다 뭉게지고 난리난다.
김밥에 참기름 발라놓고 칼에도 참기름을 발라서 톱질하듯이 살살 썰어주면 되시겠다.

이제 놀러만 가면 된다.
여행기는 다음 포스팅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