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이런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
어려서 부터 항상 난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했다.
외모에서 오는 컴플렉스도 있었고 신체적인 부족함도 있었다.
(오히려 그것때문에 더 특별하게 생각했던거 일수도 있다.)
또 집이 경제적으로 넉넉하지도 않고 공부를 잘하는것도 아니였다.
그런데 뭘 믿고 난 특별하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살고 있던걸까.
길거리에 우습게 볼수있는 외제차들을 보면서 부러워한다.
머리속에서는 여러가지 생각이 떠오른다
'부러워하면 지는거다'
'많이 소유한다고 행복해지는건 아니다.'
'내 능력이면 곧 장만할수 있겠지.'
나 잘난맛에 사는 나라서 자신감에 가득차 있는거였다.
나한텐 누구한테도 지지않는 잔머리와
쓸데없는건 절대 잊지 않는 비상한 기억력과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수많은 경험들이 있으니
아무것도 부러워할게 없다.